『대규모소매점업고시』및『경품고시』개정․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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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6월 21일 공정거래위원회 )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姜哲圭)는 「대규모소매점업에있어서의특정불공정거래행위의유형및기준 지정고시」(약칭 대규모소매점업고시) 및 「경품류제공에관한불공정거래행위의유형및기준 지정고시」(약칭 경품고시)를 다음과 같이 개정하여 2005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 대규모소매점업고시

  ㅇ 현행 대규모소매점업고시의 일부내용이 현실에 맞지 않아 규제의 실효성은 떨어지는 반면,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간 영업활동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 그간 납품업자대상 설문조사 및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납품업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백화점, 할인점 등 관련업계의 건의내용을 반영하여 유통현실의 수요에 맞게 개정함으로써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간에 건전한 협력관계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음
 
  <주요 개정내용>

  ㅇ 제품특성상 반품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규모소매업자와 납품업자간에 사전합의에 의한 반품을 허용
 
   - 현행 고시상 직매입한 상품 등에 대해서는 제품의 하자가 있거나

유통업자가 반품에 따른 손실을 부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납품업체 스스로의 요청이 있어야만 반품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번잡한 반품절차를 개선하여

   - 특정기간에만 판매되는 상품(명절선물셋트, 계절상품) 등 상거래관행상 현실적으로 반품이 필요한 품목에 대해서는  대규모소매점과 납품업자간에 미리 구체적인 반품조건에 합의하여 서면약정을 체결한 경우에는 반품이 가능하도록 하였음

  ㅇ 고객과의 대면판매가 필요한 상품에 대해서는 납품업체 종업원을 대규모소매점에 파견할 수 있도록 함

   - 기존에는 납품업체의 종업원 파견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특수한 판매기법 등을 지닌 종업원에 한해 예외적으로 파견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인적 서비스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품(고객과의 대면판매상품 등) 판매의 경우에는 납품업체 종업원을 유통업체에 파견하여 자기상품의 판촉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였음

  ㅇ TV홈쇼핑사업자와 납품업자간 거래계약서 교부시기 개선

   - TV홈쇼핑사업자의 경우, 방송전일까지 납품업자에게 거래조건에 관한 서면계약서를 교부하게 되어 있었으나, TV홈쇼핑 방송의 특성상 방송당일까지 시장상황에 따라 제품판매조건 및 가격이 변할 수 있음을 감안하여

   - 현저한 시황변동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방송직전 까지 납품업자와의 합의를 통해 서면계약내용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였음

   □ 경품고시

  ㅇ 경제성장과 소비수준 향상에 따른 경품류가액한도의 현실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업계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경품류가액한도를 상향조정하고 고시적용 제외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침체된 소비경기에 활력을 주고, 중소기업의 판매촉진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됨

  <주요 개정내용>

  ㅇ 경품고시의 적용이 면제되는 사업자의 범위를 대폭 확대

    - 연간매출액 200억원 미만인 제조업자(현행 100억)와,  20억원 미만인 기타사업자(현행 10억)는 제한 없이, 자유롭게 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

  ㅇ 경품류가액 한도 상향조정

   - 소비자현상경품의 한도액을 현행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여 사업자의 경품선택폭을 넓히고

   - 소비자경품의 경우 제공한도는 현행과 같이 상품․용역 거래가액의 10% 이하로 제한되나, 경품류가액이 5,000원 미만(현행 3,000원)인 경우에는 제한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 문화예술 및 스포츠부문 경쟁력 향상을 위해 향후 3년간 한시적으로 문화전용상품권이나 스포츠관람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경우에는 상품거래가액의 20%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음

     * 소비자경품 : 사업자가 일정한 거래에 부수하여 일반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경제상의 이익으로 거래금액의 10% 이내로 제한(5,000원미만은 적용제외) 
     * 소비자현상경품 : 사업자가 거래에 부수하여 추첨 등 현상(懸賞)의 방법으로 일반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경제상의 이익

【참 고】

〈대규모소매점업고시〉

  1. 개정배경

   □ 현행 고시의 일부 내용이 현실에 맞지 않아 규제의 실효성은 떨어지는 반면,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간 영업활동에 불편을 초래

    * 지난해 납품업체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44%(’02년 조사시에는 22%)가 불공정거래관행이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고시내용이 유통과정상 일반화, 관행화 된 내용을 규제하고 있는 등 “현실성이 적어 실효성이 없다”고 응답

   □ 현실에 맞지 않는 일부규정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납품업체 종업원 파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등 대형유통업체와 중소납품업체간에 건전한 협력관계가 조성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고시를 개정

  2. 주요 개정내용

   □ 부당반품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안 제3조)

   ㅇ 거래형태를 변경할 경우(직매입거래 →특정매입계약) 매입계약을 위탁계약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함

        ● 직매입거래 : 대규모소매점업자가 납품업자의 상품을 완전히 매입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거래형태

     ● 특정매입거래 : 대규모소매점업자가 납품업자로부터 일정율(액)의 판매수수료를 댓가로 받고 재고는 반품하는 위수탁판매 거래형태

   ㅇ 매입계약시 대규모소매점과 납품업자간에 상거래관행상 인정되는 범위내에서 구체적인 반품조건을 정하여, 약정이 이루어질 경우 반품조건을 충족하는 반품은 허용 

   □ 판촉비용 부담 및 인력파견 제한규정 완화(안 제8조)

   ㅇ 판촉비용 부담액을 사전에 확정하기 곤란할 경우에는 예상부담액과 예상이익을 기준으로 약정할 수 있도록 함

   ㅇ 인적 서비스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품(고객과의 대면판매상품 등) 판매의 경우에는 특수한 판매기법 또는 능력이 없는 종업원도 파견할 수 있도록 함

   □ TV홈쇼핑사업자의 서면계약서 교부시기 개선(안 제8조)

   ㅇ TV홈쇼핑사업자에 대하여 현저한 시황변동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방송전까지 계약내용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함

   □ 거래상지위가 있는 납품업자의 경우 고시적용 배제조항 신설(안 제13조)

   ㅇ 교섭력이 충분한 납품업체(공급독점적 납품업체 등)와 대형유통업체와의 거래에 대해서는 ‘고시’ 적용을 배제


 〈경품고시〉

  1. 개정배경

    □ 경제성장 및 소비수준의 향상정도를 반영하여 경품한도액을 상향조정하여 소비자 후생을 증대시키고 기업의 마케팅활동을 원활히 할 필요

  2. 주요 개정내용

   □ “소비자경품류의 부당한 제공행위” 기준을 완화(안 제7조)

   ㅇ 소비자경품류는 거래가액의 10%를 초과하지 못하게 되어 있으나, 문화전용상품권 또는 스포츠 관람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경우에는 거래가액의 20%까지 제공할 수 있게 함(3년간 한시적용)

   □ 소비자경품류의 부당한 제공행위에 대한 적용제외한도를 상향조정 (3천원→5천원)

   □소비자현상경품류의 부당한 제공행위” 기준완화(안 제8조)

   ㅇ 소비자현상경품류의 경품류가액 최고한도를 상향조정
      (100만원→500만원)

   □ “경품류가액 등의 산정” 기준을 명확화(안 제10조)

   ㅇ 경품류가액 산정시, 원칙적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얻게 되는 경제상의 이익을 기준으로 적용하도록 규정 명확화

   □ 고시의 적용이 배제되는 사업자규모를 상향조정

   ㅇ 제조업의 경우 연간매출액 100억 → 200억으로, 기타사업자의 경우 연간매출액 10억 → 20억으로 상향조정

  ※첨부 : 개정 대규모소매점업고시, 경품고시 각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