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시 ․ 광고의 공정화 제도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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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9월 3일 공정거래위원회 )

공정거래위원회 표시광고과
서기관 한승수

목차
Ⅰ. 표시․광고법의 제정 취지
Ⅱ. 표시․광고법 주요내용
  1. 표시․광고법령 체계
  2. 용어의 정의
  3. 적용범위
  4. 공정거래법의 준용
Ⅲ. 부당한 표시․광고의 유형
  1. 부당표시․광고행위 요건
  2. 허위․과장광고
  3. 기만광고
  4. 부당광고
  5. 비방광고
Ⅳ. 관련고시 및 지침의 주요내용
Ⅴ.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1. 중요정보공개제도
  2. 임시중지명령제도
  3. 광고실증제도
  4. 손해배상책임
  5. 사업자단체의 표시․광고제한행위
  6. 시정조치, 벌칙등
Ⅵ. 질의응답


Ⅰ. 표시․광고법의 제정 취지

○ 시장구조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
   - 광고의 홍수
○ 현실은 정보의 비대칭성의 문제 발생
   - 사업자가 불리한 정보는 은폐, 축소하는 반면 유리한 정보는 허위․과장하는 등 왜곡된       정보를 제공
   -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결정을 위한 의사결정을 왜곡 → 소비자 후생저하를 초래 →       왜곡된 구매선택으로 자원의 비효율성 초래
   - 동 현상을 방치 → 가격․품질경쟁 보다는 부당광고 등을 통한 소비자 유인행위에 치중       → 시장경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문제(시장의 실패) → 소비자후생저하

○ 정부가 개입하여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도록 규제 필요

○ 미국․일본․영국 등 선진국에서도 경쟁법 이외에 표시․광고에 관한 별도의 법을 제정․운용     → 공정거래법에 의해 규제 → 99. 2월에는 표시․광고법 제정

Ⅱ. 표시․광고법 소개

1. 표시․광고법령 체계

□ 표시․광고법은 표시․광고법과 동시행령, 16개 고시․지침으로 구성

○ 표시․광고법에서는 부당한 광고행위의 유형으로 4가지를 열거하고 이를 금지(허위․과장, 기만, 부당비교, 비방광고)

○ 위반할 경우 행위 사실 중지명령, 정정광고명령,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의 공표명령(수명사실의 공표명령), 과징금 부과(매출액의 2%범위내) 등의 행정조치를 할 수 있고, 벌칙으로는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억5천만원이하의 벌금 규정

○ 임시중지명령, 광고실증제, 중요정보보고시제도
   → Ⅴ.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참조

○ 6개의 고시․지침은 벙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항을 구체화한 것
   - 『부당한표시․표시광고행위의 유형 및 기준지정공시』,『중요한표시․광고사항고시』
   - 심사지침 : 『부당한표시․표시광고행위의 유형 및 기준지정고시』,『정정광고에 관한 운영지침』,『광고실증에 관한 운영지침』,『추천․보증등을 이용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상가등의 분양 및 임대표시․광고에 관한 심사지침』,『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지침』등

2. 용어의 정의

가. 표시․광고
□ 표시
: 사업자 또는 상ㅂ자단체가 자기 또는 다른사업자(사업자단체 포함)에 간한사항, 자기 또는 다른 사업자(사업자단체 포함)의 상품 또는 용역에 관한 사항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하여 자기상품등의 용기․포장 또는 사업장 등에 설치한 표지판에 붙인 문자나 도형 및 상품의 특성을 나타내는 용기․포장을 말함(법 제2조 제1호)

□ 광고
 : 사업자 또는 사업자단체가 상품 등에 관한 사항을 신문․방송․잡지․전단․팜플렛․견본․입장권, 인터넷․PC통신, 포스터․간판․네온사인․애드벌룬, 전광판, 비디오물․음반․서적․간행물․영화․연극등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거나 제시하는 것을 말함 (제2조 제2호, 령 제2호)

나. 사업자 및 사업자단체

○ 사업자란 제조업,서비스업,기타사업을 행하는 자를 말하며, 사업자단체란 그 형태의 여하를 불문하고 2 이상의 사업자가 공동의 이익을 증진할 목적으로 조직한 결합체 또는 그 연합체를 말함(법 제2조 제3~4호) → 이하 “사업자 등”이라고 표시함

다. 소비자
○ 법 제2조 제5호에서 소비자라 함은 “ 사업자등이 생산 또는 제공하는 상품등을 사용하거나 이용하는 자를 말한다” 라고 규정

   -. 소비자보호법 제2조제2호에서 소비자라함은 “사업자가 제공하는 물품 및 용역을 소비생활을 위하여 사용하거나 이용하는 자 또는 제공된 물품이나 용역을 최종적으로 사용하거나 이용하는 자
   -. 다만 제공된 물품을 원재료(중간재를 포함한다) 및 자본재로 사용하는 자를 제외한다”라고 규정하여 소비자보호법이 표시광고법 보다는 소비자의 정의를 보다 명확히 규정하고 있음

3. 적용범위
가. 개별법령과의 관계
□ 표시․광고법은 표시․광고사항을 규율하는 일반법
○ 현재 표시․광고관련사항을 규율하는 법률은 약 87개 정도이며, 이 중 표시․광고에 관한 모든 분야와 품목을 규율하는 일반법으로는 표시광고법과 소비자보호법이 있지만
- 소비자보호법은 제9조에서 “국가가 광고의 내용 및 방법에 관한 기준을 정할 수 있다”고 선언적으로만 규정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모든 분야와 품목에 대하여 표시․광고를 규율하는 일반법은 표시․광고법이라고 할 수 있슴
○ 식품위생법, 약사법, 대외무역법 등 개별법령에서 표시․광고사항을 규율하는 경우도 있지만
- 이 경우 표시․광고법과 개별법 사이에는 법 목적과 취지가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표시․광고가 표시․광고법에 의해 규율되고 각각 개별법령에 의해 규율되더라도 이중처벌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음.

나. 관계행정기관과의 관계
□ 표시․광고법은 관계행정기관의 장이 사업자 등의 표시․광고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내용의 법령을 제정 또는 개정할 때에는 미리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토록 규정(법 제13조)함으로써
○ 사업자 등의 표시․광고행위에 대하여 다른 법률이 지나치게 규제 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슴

- 또한 표시․광고법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하여 관계행정기관 등의 장에게 의견을 듣거나 필요한 조사의뢰와 자룔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슴(법 제15조 제1~3항)

4. 공정거래법의 준용
□표시․광고은 위원회 업무에 관한 사항, 이의신청 및 소의 제기등, 법위반 행위의 인지․신고, 조사․의견청위 및 시정권고, 과징금납무기간 연장 및 과징금 징수, 고발등에 관하여 공정거래법을 준용

Ⅲ. 부당한 표시․광고의 유형
1. 부당한 표시․광고의 요건

□ 부당한 표시․광고행위라 함은 사업자등이 자기 또는 자기의 상품등에 관하여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잘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
○ 따라서 광고내용이 사실과 부합하지 않더라도 소비자 오인성이 없는 광고적 표현(puffing)은 부당한 광고로 보지 아니함.
    예) PCS광고에서 ‘소리가 보인다’, 사이다 광고에서 “가슴속까지 시원한 사이다”,“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

□ 부당한 표시․광고는 허위․과장, 기만, 부당비교, 비방광고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
○ 보다 세부적인 유형 및 기준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99.7.1)한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의 유형 및 기준지정고시』에 제시되어 있슴

□ 이외에 각 분야별로 심사지침을 제정하여 부당성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한편 사업자로 하여금 부당광고행위를 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 제시하고 있슴

2. 허위․과장의 표시․광고는 사실과 다르게 표시․광고하거나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려 표시․광고하는 것(시행령 제3조1항) 위반유형이 대부분 여기에 속함
○ 즉 광고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광고
○ 광고상의 주장이 특정사실이나 객관적인 근거에 기초하고는 있으나 그 내용을 지나치게 부풀린 광고

나. 사례
○ 건강보조식품을 광고하면서 “항암작용과 함께 면역을 강화하는 식품으로 에이즈 치료에까지 쓰이고 있다”라고 표시․광고하는 행위
○ 다이어트 운동긱를 광고하면서 “장의 연동운동 활성화로 변비,숙변을 완화시키고 불필요한 지방과 독소를 없애주며 살이 찌기 어려운 체질로 유도합니다”라고 표시․광고하는 행위
○ 건강옥매트 사업자가 객관적 근거 없이 원적외선, 음이온, 전자파차단 및 수맥파차단 효과등을 설명하면서 갱년기장애, 수족냉증, 고혈압등 각종 질병에 치료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광고하는 행위
○ 식품광고를 함에 있어 마치 의약품인 것처럼 “치료효과”등으로 표시․광고하는 행위
○ 원산지가 중국임에도 한국에서 제작된 것처럼 원산지를 한국으로 표시
○ 식품을 10~20% 할인 판매한다고 광고 → 10%가 대부분인 경우
○ 객관적으로 인정될 수 없는 자체실험결과를 토대로 자기의 상품이 특정 효과가 있다고 표시․광고하는 행위

3. 기만적 표시․광고
가. 법상 정의
□ 기만적인 표시․광고는 사실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는 등의 방법으로 표시․광고하여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시행령 제3조2항)를 말함
○ “사실의 은폐”란 소비자가 그 사실을 안다면 상품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받을 사항을 생략(ommission) 또는 숨기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광고주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하더라고 소비자 오인성이 있으면 부당한 표시․광고로 인정됨

나. 사례
가. 법상 정의
□ 기만적인 표시․광고는 사실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는 등의 방법으로 표시․광고하여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시행령 제3조2항)를 말함
○ “사실의 은폐”란 소비자가 그 사실을 안다면 상품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받을 사항을 생략(ommission) 또는 숨기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광고주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소비자 오인성이 있으면 부당한 표시․광고로 인정됨
나. 사례
○ 이동통신서비스 가입고객에게 일정시간의 무료통화혜택을 제공한다는 광고를 하면서 제공되는 무료통화가 일정기간에 한정됨에도 마치 기간제한 없이 계속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기간이 제한된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는 경우
○ 패밀리요금제로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일정시간의 무료통화혜택을 제공한다는 광고를 하면서 무료통화가 대부분의 심야시간대에 한정하여 제공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가입고객이 시간제한 없이 무료통화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광고
○ 수입마직물원단으로 제조한 수의를 판매하면서 수입여부를 밝히지 않고 안동포라고만 표시
○ 제품판매광고를 하면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사실을 강조할 뿐 자기가 판매하는 제품이 중고품이라는 사실을 적시하지 않은 경우
○ 한우쇠고기 판매대 옆에서 국내산 쇠고기 판매하면서 아무 표시 않아 한우인 것처럼 판매
4. 부당비교 표시․광고
가. 법상 정의
□ “비교대상 및 기준을 명시하지 아니하거나 객관적인 근거 없이 자기의 상품이나 용역을 다른 사업자 등의 상품이나 용역등과 비교하여 우량 또는 우수하다고 표시․광고하는 것(시행령 제3조3항)으로 규정”
○ 객관적인 근거만 있으면 자기나 자기의 상품 등이 경쟁사업자의 것보다 우량 또는 우수하다고 광고할 수 있게 함으로써 허용되는 비교광고의 범위를 넓게 규정
□ 이러한 표시․광고법의 비교표시․광고에 관한 규정은 추상적이고 포괄적으로 되어 있으나 구체적인 처리기준인 『비교표시․광고에 관한심사지침』을 제정하여 시행 중
나. 비교표시․광고지침의 주요내용
□ 일반원칙
○ 비교표시․광고가 부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비교대상 및 비교기준이 명확해야 하고 비교내용 및 비교방법이 적정해야 함
○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하지 않고 주관적인 판단․경험․체험 등 객관적이지 못한 사실을 토대로 경쟁사업자 또는 경쟁사업자 제품과 비교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슴(예, 설악산PCS광고)
○ 심사기준에 구체적인 기준과 사례를 제시하고 있슴
<비교대상과 관련>
○ 동일시장에서 주된 경쟁관계에 있는 사업자의 상품으로서 자기의 상품과 동종 또는 가장 유사한 상품을 자기상품과 비교해야 함
<비교기준과 관련>
○ 가격, 성능, 품질, 판매량, 서비스내용 등의 비교기준이 자기의 상품과 비교대상이 되는 경쟁사업자의 상품과 동일해야 되며
- 서로 다른 조건, 기간, 환경 등 동일하지 않은 기준에 의하여 비교할 경우 부당광고에 해당될 소지가 큼

다. 주요사례
□ 비교대상 관련
○ 수동변속 자동차와 경쟁사업자의 자동변속 자동차의 연비를 비교하면서 자기 자동차의 연비가 우량한 것처럼 비교표시하거나 광고하는 행위
○ 경쟁사업자의 최신 등급 잉크젯 프린트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보다 가격 및 성능이 떨어지는 구형 잉크젯 프린트와 비교하면서 가기의 프린트 출력속도가 뛰어난 것처럼 표시․광고하는 행위 
※ 흑백, 칼라 프린트
○ 몸무게 측정(포만, 굶주린 상태), 신발 사이즈(아침, 저녁 상이)
○ 자기의 엔진오일과 경쟁사업자의 엔진오일의 성능을 비교시 상온에서 측정, 고온 또는 저온에서의 측정된 엔진오일의 성능을 비교하는 것은 부당 비교
○ 맥주의 여름판매량과 겨울판매량간의 비교
※ 중요한 비교기준을 생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에도 부당비교가 될 수 있슴

5. 비바적 표시․광고
가. 법상정의
□ 비방적인 표시․광고는 다른 사업자등 또는 다른 사업자등의 상품등에 관하여 객관적인 근거없는 내용으로 표시․광고하여 비방하거나 불리한 사실만을 표시․광고하여 비방하는 것(시행령 제3조4항)
○ 비교광고와 달리 비교대상인 경쟁사업자가 광고에서 명시적으로 인용되거나 전체적인 문언을 통해 특정될 수 있어야 함.
○ 비교표시․광고는 표시․광고의 내용이 다른 사업자 또는 다른 사업자의 상품과 비교하는 형식을 갖추고 있는 반면,
- 비방광고는 경쟁사업자 또는 경쟁사업자의 상품에 관한 단점을 부각시켜 경쟁사업자 또는 그 상품이 실제보다 현저히 열등 또는 불리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경우 비방광고로 규정
나. 사례
○ 교통사고는 운전자 부주의, 도로여건, 차량결함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함에도 단지 경쟁사업자의 차량 사고율이 높은 사실만을 들어 경쟁사의 차량에 결함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행위
○ (주)진ㄹ는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참眞 이슬露 소주에 대하여 광고하면서 “왜 「그런」소주를 마셨는지 모르겠다” 라는 표제아래 “말로만 부드럽다는 그저 「그런」소주로 고생 많으셨죠”라고 표현한 바 있슴
- 이는 「그런」이라는 단어가 (주)두산의 그린소주의 상표와 같은 활자체 및 색상을 사용하여 그린을 연사시키고 있으며, 광고문구 자체도 직설적, 노골적이어서 소비자들이 그린소주를 비방하는 것이라고 인식하기에 충분한 비방적인 광고에 해당
○ 경승용차 아토즈를 광고하면서 경쟁사제품인 마티즈에 대하여 “테스트도중 전복! 치명적인 결함, 시속 20킬로의 저속에서도 차체하부 심하게 손상” 등의 객관적인 근거없는 내용으로 광고
○ 아시아나 항공사의 새 비행기, 헌 비행기 광고

Ⅳ. 관련고시 및 지침의 주요내용

1. 부당한 표시․광고의 유형 및 기준 지정고시

구  분                    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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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자신             국내 최대산규모를 세계 최대규모라고 표시
가격                       실제판매가를 낮춰 보이기 위하여 허위의 경쟁품 가격과 비교
원재료․성분              사용되지 않은 원재료나 성분의 표시
품질․효능․성능          성능이나 효능이 객관적으로 확인될 수 없음에도 확실하게 발휘되는 것처럼 표시
규격․용량․수량           KS규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KS표시
제조일자․유효기간등  제조일자 또는 휴효기간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
제조방법                  기술연수한 순수등 실증되지 않은 용어 표시
특징                        자연이나 순수등 실증되지 않은 용어 표시
원산지․제조자            국산품을 수입품인 것처럼 표시
추천․권장                 추천․권장의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허위표시
사용방법․주의사항     위험한 내용을 적절히 표시하지 않아 사용상의 오인가능성이 있는 경우
경쟁사․경쟁관계상품   동일한 조건에서 비교하지 않은 부당한 비교
중상/비방                 객관적인 그거없이 경쟁제품은 약효가 없다고 비방
거래내용․거래조건      제공수량 또는 기간에 관해 사실과 다르게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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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야별 표시․광고 고시 및 지침 내용
□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부당한 표시․광고내용 및 그 사례를 널리 알려 부당한 표시․광고를 사전에 방지할 목적으로 제정하여 운용하는 고시 및 심사지침은 아래와 같이 16개가 있으며 그 주요내용은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1) 광고실증에 관한 운영지침
2) 보험상품 표시․광고에 관한 심사지침
3) 부당한표시․광고행위의 유형 및 기준지정고시
4) 비교표시․광고에 관한 심사지침
5) 상가등의 분양 및 임대 표시․광고에 관한 심사지침
6) 소비자피해 일괄 구제에 관한 운영지침
7) 수상․인증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심사지침
8) 은행등의 금융상품 표시․광고에 관한 심사지침
9) 임시중지명령등에 관한 운영지침
10) 전자거래 소비자 보호지침
11) 정정광고에 관한 운영지침
12) 주유소등 석유판매업에 있어서의 공급자에 관한 부당한표시․광고행위의 유형 및 기준지정고시
13) 주택의 표시․광고에 관한 심사지침
14)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공시
15) 통신판매 표시․광고에 관한 심사지침
16) 환경관련 표시․광고에 관한 심사지침


Ⅴ.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1. 중요정보 공개제도
□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표시․광고사항을 업종별로 고시하고 이를 사업자의 표시․광고시에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하는 제도임

○ 2000. 4. 1.부터 시행, 현재 2개분야, 24개 업종이 적용대상임
○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중요정보를 표시․광고내용에 포함시키지 아니한 사업자는 억원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지며, 또한 기만적인 표시․광고를 한 경우로 보아 제재를 받게 될 수 있슴

2. 임시중지명령제도
□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조치는 준사법적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심사개시 후 최종적으로 시정조치하기까지 보통 2~3개월이 소요되므로 그때까지 부당한 표시․광고를 방치하는 경우 소비자가 경쟁사업자에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슴
○ 따라서 소비자 또는 경쟁사업자에게 중대한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부당한 표시․광고에 대하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정식절차에 의한 시정조치를 하기 전까지 이를 일시 중지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슴
□ 다만, 임시중지명령 발동요건을 ① 부당한 표시․광고로 명백하게 의심되고 ② 소비자 또는 경쟁사업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있는 경우로 한정하고 있슴
□ 임시중지명령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은 소비자단체, 정보통신윤리위원회,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한국소비자보호원,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및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등이며,
○ 대부분의 선진 외국에서도 이 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슴
□ 임시중지명령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돔하기 위하여 이에 관한 세부운영기준(임시중지명령에 관한 운영지침)을 제정․운영 중
□ 사례
○ ’99년 9월 7일 대한잠업개발공사가 「진품누에동충하초」의 약리효과에 대하여 동물실험결과를 근거로 마치 인체에 대하여 항암효과 등이 있는 것처럼 광고한 행위에 대해 최초로 임시중지명령제도를 적용한 바 있슴
○ 2002. 8월에는 (주)수신오가피가 오가피의 지표물질이 선정된 사실이 없음에도 그 효능을 좌우하는 지표물질이 아칸토사이드D이며 객관적인 실험방법을 거치지 아니한 경쟁사와 자사제품의 동물질 함량비교표를 제시하며 동물질이 없거나 적게 검출된 경쟁사제품은 가짜라고 비방광고한데 대하여 임시중지명령을 발동하였슴

3. 광고실증제도
□ 사업자 등은 자기가 행한 표시․광고 중 “사실과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는 l를 시증할 수 이어야 함
○ 즉 ①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인 경우 ② 안전 또는 환경과 관련된 내용인 경우 ③ 성능, 효능, 품질에 관한 내용인 경우 ④ 기타 소비자의 구매선택 및 거래질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내용인 경우
□ 공정거래위원회는 실증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당해 사업자에게 실증자료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고, 동 요청을 받은 사업자는 30일 이내에 실증자료를 제출하여야 하며,
○ 실증자료중 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의 필요성이 있는 경우 공정거래위원회는 사업자의 영업상 비밀을 제외하고는 이를 요약․정리하여 공개할 수 있슴
○ 구체적인 실증자료 요청의 대상․방법, 실증자료의 심사기준 등에 대하여는 「광고실증에 관한 운영지침」을 제정․운용
○ 실증자료를 제출하기 아니한 사업자는 1억원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지거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로 제재 받을 수 있슴
4. 손해배상 책임
□ 사업자 등은 부당한 표시․광고를 하여 피해를 입은 자가 있는 경우에는 당해 피해자에 대하여 손해배사의 책임을 지며,
○ 그 피해자에 대하여 고의 또는 과실이 없음을 들어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도록 규정하여 부당한 표시․광고에 따른 피해에 대하여 사업자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있음
○ 다만, 부당 표시․광고로 인한 피해자의 손해배상 청구권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조치가 확정된 후가 아니면 이를 재판상 주장할 수 없으며, 손해배상 청구권은 이를 행사할 수 있는 날부터 3년이 경과한 때에는 시효에 의하여 소멸됨

5. 사업자단체의 표시․광고 제한행위의 금지
□ 사업자단체는 법령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당해 사업자단체에 가입된 사업자에 대하여 표시․광고행위를 제한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슴
○ 다만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거나 공정한 거래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정하는 경우에는 예외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슴

6. 시정조치, 벌칙등
가. 시정조치
○ 공정위는 사업자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에 대해 ① 당해 위반행위의 중지 ② 법위반사실의 공표 ③ 정정광고 등 법위반 행위의 시정을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슴
나. 과징금
□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한 표시․광고행위를 한 사업자 등에 대하여는 매출액의 100분의 2를 곱한 금액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안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슴
○ 다만, 매출액이 없거나 매출액의 산정이 곤란한 경우에는 5억원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매출액의 산정기준, 방법 등은 별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정하도록 하고 있슴
※ 법위반의 내용 및 정조, 법위반행위의 기간 및 횟수, 법위반행위로 인하여 취득한 이익규모 등을 참작하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