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 수첩의 3 LAB 방송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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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9월 7일 코스메틱컨설팅 )

2006년 9월 4일 MBC PD수첩에서 명품이라는 모회사의 허위에 대하여 방송하였다.  

방송 후 L , H 백화점에서는 제품명에 spf가 부착된 제품에 대하여 모두 식약청의 기능성화장품 승인을 받도록 업체에게 요청하고 있으며, 이러한 SPF 제품에 대하여 기능성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에 대하여 모두 매장에서 철수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많은 백화점 입점 브랜드의 경우 제품명에서 SPF를 라벨로 덧붙여서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일반화장품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이는 식약청에서도 인정을 하고 있으며, 많은 유수한 업체들이 기능성을 받지 못한 ANTI-WRINKLE, WHITENING , SPF 제품들에 대하여 라벨을 덧붙여서 지금까지 판매하였다. 

현실적으로 수입화장품의 경우 이러한 기능성화장품을 승인 받는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움에도 이러한 수입화장품회사의 어려움을 인정하지 않고 각 백화점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너무 지나치다고 본다. 

"솥뚜껑 보고 놀란 가슴" 처럼 백화점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사안에 대하여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여 대기업의 힘으로 밀어 붙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현재 많은 제품들, 특히 기초화장품의 경우 자외선에 대한 피부의 보호차원에서 SPF 15 정도의 자외선차단지수가 포함된 제품이 많다.  실제로 기초화장품, 메이크업, 립스틱, 샴푸등 많은 제품들이 SPF 차단할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모든 제품들에 대하여 자외선 기능성을 받아야 한다면, 필자 생각에 일반화장품은 한개도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자외선의 경우 SPF가 제품명에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해변에 나가서 자외선을 주목적으로 한 제품들에 대하여만 자외선 기능성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목적이 기초화장품인 경우 SPF가 제품명에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기초일반화장품인 것이다.  그것이 기초화장품이 아니고 자외선차단제품인 것인가?  즉 그것이 크림이 아니고 선제품이란 말인가?

이제는 기초화장품, 메이크업화장품, 심지어 샴푸에도 SPF가 제품명에 있다 
. 따라서 시대의 변화속에 자외선차단이 필수가 되어 버린 현실을 받아들여 SPF가 제품명에 있다고 하더라도 주목적이 자외선차단이 아닌, 기초/메이크업/립스틱등과 같은 제품의 경우 기능성승인을 받지 않고 일반화장품으로 판매하여도 무방하도록 인정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매틱컨설팅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