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과 화장품산업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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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화장품협회는 6월 3일(수) 한국국제전시장(KINTEX) 207호에서 화장품업체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녹색성장과 화장품산업 심포지엄』를 개최하였다.

○ 이 날 심포지엄 주제발표에 앞서 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화장품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특성을 살리면서 자원절약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녹색성장을 통한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도출되길 바라며, 화장품산업의 녹색성장을 위해 화장품업계 모든 종사자가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하였다.

○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화장품업체에서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사례들을 발표하였다. 먼저 아모레퍼시픽 고이석 과장이 “화장품산업과 저탄소 제품”이라는 주제로 저탄소 기술개발과 탄소성적표시 인증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엘지생활건강 김곡미 부장은 “2009 Pleasurable Eco”, “이라는 주제로 Eco-Design의 적용 사례와 친환경 디자인을 위해 기업의 나아갈 방향과 소비자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ELCA 전현정 과장은 오리진스의 환경을 위한 노력과, 환경을 위한 활동이 가져다 준 결과를 발표하였다. 

○ 주제발표가 끝난 후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이사, 숙명여자대학교 김주덕 교수,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최광림 팀장, 화장품협회 장준기 부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토론을 진행하였다.

○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이사는 제조과정, 원재료 구입, 제품포장, 소비자가 사용 후 폐기 과정 등 모든 과정에서 기업의 친환경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숙명여대 김주덕 교수는 외국 선진국에서 유기농화장품 시장이 발전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유기농화장품의 기준을 마련하여 화장품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 또한 지속가능경영원 최광림 팀장은 화장품산업에서 녹색성장할 수 있는 사례로서 무포장 도입과, 공동 물류시스템 구축을 제안하였으나 경제적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소비자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협회 장준기 부장은 화장품산업이 환경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원이 미비하여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포장 관련 규제에 시정조치를 도입할 것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