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화장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 설명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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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9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 화장품정책과)

식약청 화장품 정책과에서는 2009년 9월 25일 유기농화장품의 표시광고에 대한 가이드 라인 설명회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금번 설명회는 식약청 홈페이지에 늦게 고지를 하여 참석인원이 너무 적어서 설명회장은 썰렁한 분위기였다.

한가지 느낀 것은 화장품정책과가 생긴 이후 화장품규정에 대한 많은 내용이 개정되거나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올 한해 개정되거나 국회에 계류중인 법안이 수없이 많다보니, 어떤 내용인지도 파악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화장품정책과에서 예전에 보지 못할 정도의 많은 규정 정비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금번 유기농 화장품 표시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정책을 입안하기 전에 설명회를 갖는 자리로서 가능하면 업체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다. 

이자리에서 화장품협회 장준기 부장은 외국의 유기농 화장품에 대하여 현황을 발표하였다.

유기농화장품은 정의가 명확하지 않지만,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유기농화장품은 현재 1%도 안되는 시장이지만, 년평균 성장율은 8.0%대로서 다른 화장품 평균 4%를 약 2배정도 더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외국의 팩캐지에 유기농이란 표현은 인증과는 관계없이 판매되고 있으며, 인증기관의 상이점을 통일하기 위하여 최근 통합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미국의 유기농은 OASIS가 중심되어 천연원료가 일정이상 사용한 것을 천연화장품이라고 하며, 이중 또한 일정기준 이상을 유기농으로 표현하고 있슴. 

미국 유기농을 인증하는 기관인 USDA에서는 물과 소금을 제외한 성분이 70% 이상 유기농 원료와 + 비유기적 원료가 30%이면 유기농 표현이 가능하며, 95%이상의 유기농 원료를 함유하고 있다면, 제품자체에 유기농이란 표현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프랑스의 유기농 인증기관인 ECOCERT에서는 95% 이상이 천연 또는 천연유래 료이어야 하며, 5% 이내의 보존재를 허용하고 있다. 이 95% 천연원료중 유기농 원료는 10% 이상이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 ECOCERT로부터 인증품목은 약 6,500여개 품목이 있으며, 400여개 회사가 인증을 받았다고 하였다. 
현재 유기농화장품의 이슈는 
1. 과대광고로 소비자를 오인할 우려
2. 2006년 5월 식약청에서 "객관적자료없이 유기농으로 표현하는것"을 화장품법광 표시광고위반
3. 유기농원료 사용의 경우 협회 광고자문에서 입증자료가 있는 경우 "유기농성분함유"라는 표현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는 문제

등등이 있다고 설명하였으며, 결론적으로 유기농화장품은 미국의 USDA와 프랑스 ECOCERT를 기준으로 유기농화장품 표시, 광고를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을 하였다. 

두번째 연사인 LG 생활건강의 최수규 선임연구원은 해외 유기농 인증절차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하였다.  특히, ECOCERT의 경우 

* 1991년에 설립된 프랑스 인증관리기구
*  30개국 500개 브랜드 인증
* Organic은 총 식물 성분중 유기농원료가 95%이상이며, 합성향, 염료, 산화방지제, 유지, 실리콘, 석유화학계 사용을 금지하였다. 

마지막으로 식약청의 안영진 사무관은,
유기농화장품표시광고 관리방안에 대하여 개략적인 설명을 하였다. 배경으로는 소비자의 성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출시와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표시광고의 책임은 제조업자, 수입업자 또는 판매업자에게 부여하도록 하며, 실제로 화장품협회에 유기농 광고심의건수는 2007년도에 전체 444건중 8건으로서 (1.8%) 아직까지는 미미하다고 설명하였으며, 유기농화장품 표시광고를 2006년 5월에 금지하였다고 설명하였다. 현재 유기농가이드라인은 미국의 USDA,와 프랑스의 ECOCET를 기준으로 준용하였다고 하였으며, 가이드라인의 시행시기는 2010년 1월 1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하였다. 

유기농 화장품 기준은 제품의 구성중 95%이상이 유기원료, 식물원료 또는 식물 유래 원료, 동물에서 생산된 원료 또는 동물유래원료, 미네랄 원료가 있으며, 전체성분중에서 10% 이상이 유기원료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물과 소금을 제외한 내용물 전체중 70% 이상이면 광고표현이 가능하며, 제품명에 유기농 표시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유기농 원료가 95% 이상 함유되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표시광고는 화장품 협회에서 하는 것으로 하며, 이에 대한 책임은 제조업자, 판매업자, 수입업자가 지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이상과 같이 설명회를 마쳤다.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