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장품 위생 행정허가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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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4월 20일 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협회에서는 2010년 4월 20일 중국 화장품의 위생행정 허가에 관한 설명회를 아모레퍼시픽 강당에서 갖었다.  이자리에서 안정림부회장은 중국으로 수출시 허가 절차 및 내용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금번 설명회에는 120여개 회사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나, 실제로 중국화장품 허가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지 않아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였다.  특히 중국내에서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의 규정에 대하여 설명을 하는 것은 참석자들에게 많은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국으로 수출시 절차와 정확한 내용을 알고자 하였으나, 실제로 설명한 내용이 아직 중국내에서 확정되지 않은 내용이라는 발표에 많이 실망하였다.  즉 중국에서 확정된 내용을 가지고 설명회를 가졌다고 한다면, 좀더 참석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는 내용에 대하여 설명회를 가진다는 것에 대하여 실망을 하였다.  또한 작년에 중국화장품 시장과 제도변화에 대한 세미나의 내용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을 가지고 중복 설명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한달전 3월 31일 화장품 정책설명회에서는 관계자분들이 참석하지 않아 많은 실망을 하였으나, 금번 중국관련 설명회에서는 중국으로 수출하려는 많은 관계자분들이 참석하여 중국수출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가늠하게 되었다.   즉 식약청의 기능성화장품 설명회보다는 중국수출의 설명회가 훨씬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설명회의 내용으로는 중국내 수입화장품의 경우에는 비특수용도 화장품과 (비허가제) 특수용도 화장품으로 구분하였으며, 특수화장품의 유형으로는 육모, 염모, 퍼머넌트, 탈모, 이유, 체취, 기미제거, 일소방지용 제품들이 있으며 기타 제품들은 허가가 필요없는 비특수용도 화장품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이러한 수입화장품은 중국내의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 (SFDA)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중국으로 수출시 중국내에 독립법인 자격을 가진 업체를 통하여 수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 이러한 법인은 신고책임자로 지정하여 수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하였다.  또한 행정위임을 하는 경우에 위임장 내용으로는 위임자명, 중국책임자명, 위임유효기간 (4년), 제품 범위, 라벨표기 내용등을 포함하여 위임장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중국으로 수출절차는 다음과 같다. 

 신청자 => 신청서 작성 => 허가검사기관 => 검사 => 검사보고서 순서이며, 
신청서에는 미생물검사, 위생화학검사등과, 검사견본품을 함께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비특수용도의 검사항목중 미생물검사는 세균총수, 녹색포도당균, 녹농균, 곰팡이균, 호모균, 수은, 비소, 납등을 검사하고 있다. 
비특수용도 화장품의 허가신청시 필요서류는 다음과 같다. 

1) 허가신청서 원본 1부 / 사본 4부
2) 등록
3) 중국번역문
4) 제조공정의 서술 및 공정도
5) 처방 (성분표)
6) 완제품 포장
7) 제품품질 안전관리
8) 자유판매증명서 

또한 중국수출시 한국제조원의 경우 현재 CGMP 시설 또는 ISO 시설을 요구하고 있으며, 만일 허위자료 제출하여 적발되는 경우에는 1년간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성분표 처방의 내용으로는 함량, 사용목적, 전성분명칭을 기재하며, 착색제의 경우에는 CI 번호를 기재하도록 하였다. 

이상과 같이 중국수출 화장품에 대한 설명회의 내용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