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백화점 수입화장품 판도가 완전히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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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1월 11일 코스메틱컨설팅 )

작년부터 수입화장품의 매출이 변화가 있었다.  기존에 수입브랜드 1위, 2위를 다투던 에스티로더와 랑콤이 작년에 간신히 버티더니, 드디어 2011년에는 수입브랜드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기 시작하였다.   

SK2는 9월말 현재, 백화점 집계에 따르면 전체매출은 SK2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를 에스티로더가 랭킹되었다.  하지만, 1위와 2위의 격차가 약 30%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하는 브랜드는 단연 키엘이다. 불과 34개 매장에서 6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에스티로더에 맞먹는 매출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즉 매장은 기존 브랜드들의 반밖에 되지 않지만, 매출은 에스티와 맞먹고, 대략 6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랑콤, 샤넬, 크리스챤디올을 뛰어넘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키엘은 작년대비 50%가 넘는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수에무라도 30%에 가까운 신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시세이도와 가네모 일본 계열 브랜드가 작년대비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함으로서 매출에 상당히 타격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수입브랜드의 경우 대체로 작년대비 5 ~ 15% 정도의 꾸준한 성장을 함으로서 한국소비자가 수입브랜드를 계속 많은 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하지만, 수입브랜드 1위를 내주고 있는 에스티로더의 경우에는 연말에 쓸쓸한 표정을 감출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코스메틱컨설팅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