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파라벤 사용 관련 화장품규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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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1월 23일 의약품수출입협회 발췌 )

EU(European Union)는 화장품의 파라벤(Paraben) 사용 관련 규정을 곧 개정할 예정이다. 최근 유럽연합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 Scientific Committee on Consumer Safety)에서 발표한 3세 이하 어린이 대상 화장품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여 화장품법 초안은 개정될 것이다.

파라벤 사용 제한 강화에 대한 사항은 부틸파라벤(Butylparaben)과 프로필파라벤(Propylparaben)의 최대 사용 농도를 0.19%로 제한하자는 SCCS의 의견에 따라 EC(European Commission)에 의해 논의된바 있으며 SCCS는 메틸파라벤(Methylparaben)과 에틸파라벤(Ethylparaben)의 사용 허용 농도를 0.4%라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법안 개정 초안은 최근 SCCS가 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장품 내 파라벤 사용 안전성에 대한 자료를 반영하여 일부 개정될 것이다. 

EC에 따르면 이소프로필(Isopropyl), 이소부틸(Isobutyl), 펜틸(Pentyl), 페닐(Phenyl), 벤질 파라벤(Benzylparaben)과 동 물질들의 염(Salts)은 모든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모든 화장품에 사용되는 메틸파라벤(Methylparaben), 에틸파라벤(Ethylparaben), 메틸파라벤 및 에틸파라벤 염의 최대 허용 농도는 0.4%(에스테르 사용시)로 유지될 것이다. 

프로필파라벤, 부틸파라벤, 프로필파라벤 및 부틸파라벤 염의 단일 또는 합성 사용 농도는 0.19%(에스테르 사용시)로 낮아졌으며 동 물질들은 6개월 미만 영아용 화장품에는 사용이 금지된다. 허가된 에스테르(메틸, 부틸, 프로필, 부틸)와 혼합해서 사용할 경우 모든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허용 농도는 0.8%로 유지될 것이다.

따라서 위원회는 6개월 미만 영아용 화장품에 대한 파라벤 사용은 철저하게 전문가의 조언을 따를 예정이며 SCCS에서 안전이 검증된 사항에 대해서만 허용할 계획이다. 이번 화장품법 개정 초안은 지난 11월초에 논의되었으며 동 개정안에 대하여 자문 기간을 마련하는 것에 대하여 고려하고 있다. 동 개정안의 최종안은 2012년 1/4분기 EU 공식 저널에 발표될 것이다. 신규 화장품법이 발표될 경우 화장품 제조업자들은 6-12개월 내에 신규 화장품법을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