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2차 포장에 사용기한 표시 의무화 
====================================
( 2015년 2월 13일 국회 정호준 의원 발의)

2015년 2월 13일 국회 정호준 의원은 2차 포장에도 반드시 사용기한을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화장품법 개정을 발의하였다.   현재 화장품 업계가 몇몇 대기업을 제외하고 대단히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화장품법을 개정함으로서 관련부자재를 다시 바꿔야 하는등 많은 부작용을 낳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2차 포장에는 사용기한을 직접 표기하지 않고 있는 업체도 많은데, 반드시 표기하여야 하는 의무사항으로 정한다면, 업계는 관련부자재를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을 갖고 있는 것이다.  

만일 바꾸려고 한다면, 개정안의 부칙에서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를 "공포후 6개월이 경과한 날로부터 시행한다"로 부자재 변경에 따른 사간적 여유를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래는 정호준 국회의원의 화장품법 개정안 발의 내용이다. 

-----------------------------------------------------------------
화장품법 일부 개정법률안 

의안번호 : 14000
발의일자 : 2015년 2월 13일
발의자: 정호준 (대표발의자)ㆍ김민기ㆍ김윤덕이원욱ㆍ전순옥ㆍ박홍근전병헌ㆍ이찬열ㆍ홍영표, 변재일 의원 (10인)

■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화장품은 국민의 보건안전에 밀접한 주요 생필품으로 분류되어 제품의 성분•부작용, 사용기한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음.
하지만 1차(내포장) 또는 2차(외포장) 포장용기 중 어느 한 곳에 표시하도록 하고 있고, 일부항목에 대해서만 1차 용기에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필수사항인 ‘사용기한’이 2차포장에 누락되는 결과를 초래하여, 화장품 변질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소비자 불편을 야기시키고 있는 실정임.
이에 화장품 포장용기를 1차, 2차 포장용기별로 의무기재사항을 구체화하고 2차 포장용기에 사용기한 표기를 의무화하여, 화장품 변질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려는 것임(안 제10조제2항, 제3항 신설).


법률 제 호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
                                      ------------------------

화장품법 일부를 다음과 같이 개정한다.

제10조제1항 각 호 외의 부분 단서 중 “가격”을 “가격, 사용기한”으로 하고, 같은 조 제2항 각 호 외의 부분을 다음과 같이 하며, 같은 조 제3항 및 제4항을 각각 제4항 및 제5항으로 하고, 같은 조에 제3항을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1차 포장용기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을 포함하여 표시하여야 한다.
③ 2차 포장용기에는 제1항제6호의 사항을 포함하여 표시하여야 한다.
부 칙
이 법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