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위험물 관리법 개정에 대한 국민청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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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5일에 시작한 위험물 관리법개정에 대하여 화장품업계가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시작하였다. 

필자도 해당 국민청원에 참여하였으며, 주위의 관계자분들에게도 참여를 종용하였다. 

하지만, 최종 청원 참여수가 겨우 625명이었다.   국민청원이 통과되려면 20만명 인원이 되어야 하지만, 625명이 전부였다. 

위험물관리법이 그대로 통과된다면, 화장품업계는 대부분 매우 어려워 질 것으로 판단한다.  즉 향수를 포함한 제품이거나, 네일 리무버 등 인화점이 낮은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의 경우 창고에 방화벽 시설, 대피시설, 위험물 관리자 선임, 등등 막대한 시설비용과 인원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시설은 현실적으로 대기업외에는 거의 불가능한 내용이다.   

화장품업계가 이렇게 협조를 하지 않는 산업인지 의문이다.   화장품업계가 어렵다고만 목소리를 높이면서, 정작 이러한 규제에 대하여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은 크게 자성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이번 위험물 관리법 청원을 보며, 화장품업계가 많이 반성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코스메틱컨설팅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