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색제 maddr, 암 유발, 성분 사용금지-대만,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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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3월 22일 한국소비자보호원 자료 발췌)

일본 후생노동성은 햄이나 어묵 등에 색을 입히는 착색제인 <maddr>이 암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 성분의 사용을 금지도록 생산업체에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식품안전위원회가 발표한 <건강에 영향을 주는 식품에 대한 평가>라는 보고서를 근거로 식품첨가물의 사용 금지에 대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maddr>이란 색소는 가시연 뿌리에서 채취한 물질로 만들어진 착색제로 식품에 황색 혹은 갈홍색으로 색을 입힐 때 사용된다. 주로 사용되는 식품으로는 햄, 소시지 등 축산가공품과 사탕, 청량 음료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관련규정에 의거 식품 겉면에 이를 표시해야 한다.

일본내에서 이 색소의 생산량은 연간 3~5톤이지만, 이 색소를 이용하여 제조한 식품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양은 같은 기간 내에 23톤에 이르고, 실제 유통되는 양은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런 상황은 대만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므로 주의가 요망되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조치가 필요하다. 아직은 이 색소로 인해 직접적으로 건강에 해를 입었다는 보고는 없으나 소비자는 이 색소가 사용된 식품의 섭취를 자제해야 할 것이다. 

▶정보출처 : 대만 "소비자보도", 2006년 1월호
▶정보제공 : 해외소비자정보위원 장희영(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