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상위 10개사 시장점유율 상승세 일간보사 1999. 4. 7 (수) 화장품 상위10대업체의 시장점유율이 내리막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화장품공업협회가 최종 집계한 98년 생산실적에 따르면 상위 10대업체가 차지한 시장점유율은 73.3%로 전년도 70.4%보다 2.9%포인트 높아졌다. 90년초 85%를 웃돌던 10대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95년 79.6%로 낮아졌고 97년 70%도 위협받을 정도로 약화추세를 보였던 점유율이 지난해엔 반전됐다. 이는 판매자가격표시제가 정착되면서 가격할인 경쟁을 하던 중하위권업체의 경쟁력이 사라진 것과 그 틈새를 상위업체들이 자금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빠르게 잠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태평양은 전년보다 3% 나 시장이 늘어 10대업체 시장점유율 증가를 주도했다. LG도 1% 이상 시장증가를 보였다. 또한 코리아나 애경,제일제당도 1%전후의 시장 팽창이 있었다. 98년도 화장품 최종실적 (단위 100만원, %) 순위 업체 생산실적 신장률 % 점유율 % 1(1) 태평양 586,550 +0.7 24.6 2(2) LG 388,752 +5.0 16.3 3(4) 코리아나 138,489 4.5 5.8 4(3) 나드리 122,875 +32.3 5.8 5(5) 한국화장품 111,409 +5.2 4.7 6(9) 애경 107,264 12.4 4.5 7(6) 한불 93,304 +13.2 3.9 8(7) 피어리스 71,226 +31.5 3.0 9(14) 제일제당 64,320 52.6 2.7 10(11) 라미 62,234 +15.0 2.6 *( ) 전년도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