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년 화장품 감시체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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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2월 15일 데일리코스메틱 기사 발췌)
 
▲식약청이 내년도 화장품 분야 감사방향을  ‘자율적 감시체계 정착 및 취약업체 위주의 집중감시 강화’로 정했다. 
  
따라서 내년부터 화장품에 대한 감시방향이 약사감시의 선택과 집중방식으로 전환돼 감시 효율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내년도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분야 감시방향을 ‘자율적 감시체계 정착 및 취약업체 위주의 집중감시 강화’로 정했다. 

식약청은 현재 자율점검제의 이행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강화 및 수시·기획감시를 확대하는 등 약사감시의 선택과 집중방식으로 감시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6개 지방 식약청 및 16개 시·도 각 분야별 감시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15~16일 강원도 횡성에 소재한 현대우성리조트에서 2010년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 분야별 감시방향에 대해 정책 설명회를 진행한다. 

현장에 참석한 식약청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기존에는 자율점검제로 OX방식이었는데 향후에는 항목을 좀더 구체화해서 스스로 체킹해서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출하지 않을 경우 직접 현장 감시에 나가게 된다”며 “좀더 감시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말에 감시실적을 종합 평가하고 추후 계속해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약사감시 방향 외에도 ▲ 의약품의 안전관리방향 ▲ 의약품 회수·폐기절차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위원회 규정 ▲ 의료기기 유통관리기준 도입 등 제도개선 사항등도 설명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교육이 식약청 및 지자체 약사감시원과의 정보교류의 장이 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안전한 의약품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훈  (pshoon@dailycosmet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