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화장품 국내 점유율 1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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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10월 8일 데일리코스매틱 한상익 기자)

진흥원 조사, 방향용- 메니큐어용- 목욕용 등 순
지난 2003년도 수입화장품의 국내 점유율이 18%대 인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유형별 점유율의 경우에는 방향용과 메니큐어용 그리고 목욕용 제품에서의 점유율이 높았으며 기초화장품의 경우에는 해마다 구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건산업진흥원 화장품산업팀(김영찬, 황순욱,이창민)이 대한화장품협회에서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을 한국무역협회와 수출입협회에서 수출입 실적을 매칭시켜 분석한 '국내 화장품 분류와 HS 코드와 맵 핑을 통한 시장분석'이란 연구 조사를 통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 연구 팀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입화장품의 국내 점유율은 지난 2000년 11%에서 2001년 15.6%로 2002년 17.1%로 2003년 18.0%로 해마다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03년의 유형별 점유율의 경우에는 방향용이 6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메니큐어제품이 32%를 목용용이 26.9%를 눈화장용이 22.9%를 메이크업 용은 20%를 염모용은 18.5%를 기초화장품 17.1%를 두발용품 14.4%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체 수입화장품 가운데 기초화장품의 연도별 점유율의 경우에는 지난 2000년에는 10.9%를 2001년에는 14.2%로 2002년에는 14.9%로 2003년에는 17.1%로 4년동안 7%대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목용용은 2000년 13%에서 2001년 27%, 2002년에 23.7%, 2003년 26.9%로 높아졌으며 눈화장용은 2000년에 10.4%에서 2001년 14.2%로 2002년 19.1%로 2003년은 19.1%로 각각 높아졌다는 것이다.

메니규어용품의 경우에는 2000년 17%에서 2001년 37.6%, 2002년 23.3%, 2003년 32%로 메이크업용 제품의 제품은 2000년 7.8%에서 2001년 13.5%, 2002년 17.9%, 2003년 20.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또 2002년에 비해 2003년 화장품 수입은 5억 2,450만 달러로 3.1% 감소하였으며, 화장품 수출은 세계경기호황, 기업들의 해외진출노력 및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동남아 및 중국 등의 수출증가로 2002년에 비해 22.4% 증가한 1억 4,320만 달러를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진흥원 김영찬 화장품산업팀장은 "이번 분석방법은 국내 처음으로 화장품 분류와 HS코드를 맵핑시켜 시장분석결과를 제시해본 것으로 앞으로 국내 화장품 내수현황 파악 등에 중요한 분석도구로 계속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