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뷰티플렉스 사업 전선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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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10월 18일 한상익기자 )
올까지 뷰티플렉스 개설점 50-60개로 상향 조정
엘지생활건강의 뷰티플렉스 사업이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엘지생활건강은 전문점과 공동으로 전문점의 선진화와 과학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뷰티플렉스<사진> 사업을 지난 9월 17일 서울 돈암동의 칼라화장품 전문점을 1호로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4호점을 개설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 지역을 비롯한 전국 4개 지역에 개설한 뷰티플렉스 전문점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엘지생활건강은 상권 분석 은 물론 매출 분석 등 자체적인 분석을 거쳐 최근 뷰티플렉스 사업에 대한 체계를 다시 잡았다.

따라서 엘지생활건강은 당초 올해 말까지 20-30개의 뷰티플렉스 전문점을 개설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최근들어 다시 전략을 대폭적으로 수정해 50-60개를 개설하기로 방침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 같이 뷰티플렉스 개설 전문점 수가 두배정도 증가됨에 따라 엘지생활건강은 그동안 내부적으로 이들 전문점에 대한 인테리어 업체에 대한 공개 입찰을 조용하게 실시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엘지생활건강은 이번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뷰티플렉스 전문점에 대한 인테리어 전문업체 10곳을 선정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전담해 나간다는 방침을 결정햇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 10개 인테리어 업체들이 한달에 5개에서 6개 정도만 인테리어를 실시하면 올해 말가지 대략 50개에서 60개의 뷰티플렉스 전문점이 개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그동안 4호점까지 개설하고 이들 뷰티플렉스 전문점에 대한 실태 파악 및 분석을 하기 위해 적극적인 개설을 하지 못했으나 이 같이 내부적인 방침이 다시 설정됨에 따라 앞으로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뷰티플렉스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한영태 부사장의 경우에도 뷰티플렉스 사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뷰티플렉스 개설 본격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