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품질검사 한층 강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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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11월 11일 데일리코스매틱 한상익 기자)

화장품 부작용 의약품 부작용 처리 수준으로 향상
화장품 품질검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앞으로 화장품에 대한 소지바의 안전관리를 위한 부작용센타가 개설돼 운영될 것으로 보이며 수집된 부작용 정보를 의약품 부작용 처리 수준으로 한층 강화될 것으로 에상된다.

최근 식약청은 국회 보건복지위의 국정감사에 대한 서면 답변을 통해 최근 소비자의 미용에 대한 관심증가로 화장품 및 기능성화장품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로 2000년부터 우리청 홈페이지에 민원인등이 부작용을 보고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나, 화장품관련 민원은 가격,품질,제품교환 등 소비자 불만에 관련된 사항이 대부분이고 부작용 보고는 극히 저조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향후 한국화장품협회에『부작용신고접수센타』설치하여 화장품 부작용보고 활성화 및 관련 자료수집체계 구축하고, 제조업자,수입자,소비자가 화장품부작용을 보고하도록 언론보도와 교육실시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여 수집된 부작용 정보를 의약품부작용 처리에 준하여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화장품 감시시 판매업소 등에서 판매중인 화장품에 대하여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기재 사항 및 광고에 대하여 감시,감독을 강화토록 조치해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당해 제조 및 판매업소 등에 대하여는 관련 규정에 의거 의법조치하는 한편, 관련 소비자 단체, 대한화장품협회 등과 우리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소비자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홍보해 나가겟다고 밝혔다. 

특히 품질검사 미실시 유통문제에 대해서는 제조업자‧수입자에 대한 점검시 품질이 의심되는 제품을 현장 수거하여 시험 검사하는 한편, 이와 같은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재검토하여 처분의 실효성이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장품의 용기, 포장 및 사용설명서에 부작용 발생시 신고 요령기재 신설 등 화장품법 제10조 개정에 대하여는 구체적 방안을 연구,검토하여 필요시 보건복지부에 화장품법령을 개정토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화장품 부작용 발생시 식약청에 신고토록 하는 내용의 화장품 법령 개정 사안에 대하여는 향후 화장품 법령 개정시 소비자 단체, 관련 업계, 관계 부처, 전문가 의견 등을 거쳐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