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한 실시 설명회 일주일 뒤로 연기
( 2004년 12월 17일 데일리코스매틱  한상익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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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오후 1시30분부터 나드리화장품 지하 강당서

당초 오는 21일 열리기로 계획됐던 화장품 사용기한 설정 및 시행을 위한 최종정인 설명회가 일주일 뒤인 28일에 개최된다.

이 같이 사용기한 실시를 위한 설명회가 연기된 것은 현재 안정림 화장품협회 전무이사와 태평양의 정혜진 팀장이 이란에서 열리고 있는 ISO 화장품분과위원회 국제 총회에 참석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장소 섭외가 늦어졌기 때문이란 것.

때문에 화장품협회는 그동안 국내 회사들이 태평양의 용인 연구소에서 모여 이에 대한 실시 및 표시방법등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논의하고 세부적인 시행 방법 등을 준비해이 준비 자료를 책으로 태평양이 취합해 책자로 발간해 이날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화장품협회는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나드리화장품 본사 강당(야쿠르트 홀)에서 시용기한 시행 설명회를 갖고 최종적인 시행 일자 등을 고려해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용기한 개선 연구 배경 및 경과(태평양 정혜진 팀장)과 사용기한 연구결과 - 분석(LG생활건강 양재찬 차장), 사용기한 연구결과 - 미생물(코리아나화장품 김형배 책임연구원), 사용기한 표시 방법(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전무이사),화장품의 어린이 보호 자율규약, 화장품의 미생물 자율규약 등이 각각 발표된다.

한편 지난 8월 30일 ㈜태평양(사장 徐慶培)은 창립 59주년을 맞아,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소비자들의 만족스러운 미용생활을 위해 화장품에 최적 사용기간을 표시하기로 결정하고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태평양은 기능성화장품의 경우에는 9월1일부터 최적의 사용기간을 표시하고 이어 2005년1월1일부터 기초화장품에도 개봉후 사용기간 표시를 시행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지난 9월 1일부터 생산되는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부터 소비자가 가장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제조일로부터 00개월”이라고 용기와 단상자 및 설명서에 표시된다.

그리고 태평양은 기능성화장품 이외에 일반 기초, 메이크업 제품에 대해서는 2005년부터 단계적으로 “개봉 후 00개월 내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개봉 후 최적 사용기간<사진>을 단상자에 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