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협회, 제도 도입위한 워크샵 갖고 2월안으로 명칭 표준화 완료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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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1월 25일 데일리코스매틱 한상익 기자)

정부가 화장품에 대한 전 성분 표시를 위한 준비작업을 오는 상반기 안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 세워짐에 따라 화장품 업계의 시행 준비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화장품협회는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이 전해짐에 따라 그동안 자체적으로 가동해오던 전성분 표시 실시를 위한 TFT를 긴급히 소집해 오늘(2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솔베르크에서 제도 도입을 위한 워크샵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전성분표시가 시행될 경우 현재 사용되고 있는 화장품 성분에 대한 명칭 표준화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에 성분 명칭 표준화에 대한 최종 마무리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협회측은 밝혔다.
 
따라서 협회의 TFT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누락원료에 대한 성분 명칭 표준화 작업을 이달말까지 완료하고 이어 2월안으로 원료 명칭에 대한 교정 작업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3월안으로 TFT에서 마무리 한 화장품 성분 명칭에 대한 표시 성분 사전을 3월안으로 발간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6월쯤에 전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화장품협회는 전성분표시제 도입을 위해 지난 2004년 4월에 식약청으로부터 '화장품 전성분 인덱스화 연구'를 시작으로 2003년 6월에는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또 2004년 6월에는 화장품 성분 표시 명칭 기준안을 확정하는 한편 전성분 표시 제도 도입을 위한 TFT 상품명으로 분류된 국내 사용 원료 8,708개에 대한 한글 명칭 표준화 작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2005년 2월에 상품명으로 분류된 국내 사용원료 8,708개에 대한 한글 명칭 표준화 작업에 따라 2,112개에 대한 원료 표준화를 실시했으며 2005년 4월에 15개사 891개에 대한 원료에 대한 추가 접수를 받아 다시 명칭 표준화를 진행했다.
 
따라서 2005년 7월에 누락 원료에 대한 표준화가 진행돼 총 2,460개에 대한 명칭 표준화가 실시됐으며 2005년 8월에 54개사에 대해 또다시 5,141개에 이르는 누락 원료를 추가 접수해 같은해 10월에 5,141개의 원료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