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브랜드가 많지 않은 국제 화장품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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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5월 12일 코스메틱컨설팅)

필자는 매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화장품 박람회를 참석하여 화장품 시장의 동향 또는 제품의 동향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매년 느끼는 점이지만, 국제화장품 박람회는 외국 브랜드를 눈씻고 찿아 보아도 많지 않았다.  더군다나, 국제화장품 박람회에 왠 홍삼 판매 브랜드가 있는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에 있어야 할 먹거리 브랜드도 몇몇 보였다.  

국내 화장품의 경우에도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와 LG 생활건강은 뷰티플렉스의 타이틀로 참가하였으나 기타 한국의 중소브랜드의 경우 참가한 업체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아직 5회 밖에 않되는 개최 경험으로 일본이나 홍콩과 같은 대규모의 국제 박람회를 유치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많은 것 같다.   

필자가 몇해전 홍콩 화장품 박람회를 참가하였을때를 비교하여 보면, 한국의 국제화장품 박람회가 홍콩,일본,유럽 박람회 면적과 규모면에서 너무 초라한 것 같다. 

한국의 화장품이 양적, 질적으로 많이 발전하였다. 또한 아시아권에서는 한국의 화장품이 어느정도 인지도가 높아져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국제박람회에 외국 브랜드를 많이 유치하여 화장품에 관계된 많은 외국바이어들이 참관 할 수 있도록 좀더 해외 브랜드 유치에 힘을 써야 할 것 같다. 

중소업체의 경우 외국바이어를 만나기도 힘들고 수출하기도 힘들다. 따라서 한국에서 열리는 박람회를 진정한 국제적 박람회로 발전시켜, 매년 홍콩, 일본으로 박람회를 나가지 않아도 한국에서 세계의 화장품 시장동향 및 제품의 동향을 알수 있도록, 주관하시는 관계자분들께 좀더 요청하고 싶다. 

2년전 홍콩 박람회에 참가하였을 때에는 홍콩에서 많은 화장품 관계자분들을 홍콩에서 만날 수 있었다.  우리는 왜 홍콩, 일본으로 나가서 화장품 동향 및 외국 화장품을 만날 수 있는 것인가?

코스메틱컨설팅 편집자